[20.01.08] ‘친환경’을 수출하는 메이커 에코바스(ECO B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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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4-26 14:22본문
작은 규모지만 일당백 정신으로 친환경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메이커가 있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에코바스(ECO Bath)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높은 강도를 지닌 ABS 소재를 사용해 방음, 보온, 온·습도 조절, 방향 기능 등을 갖춘 욕실 천장재를 만드는 에코바스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발전해 나가는 에코바스가 되겠습니다.” 에코바스는 다양한 언론·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되었고 우수중소기업인상, 중소기업청 으뜸중기제품 선정 등 이미 인정받은 적 있는 탄탄한 기업이다. 또한 2013년 중국과 몽골을 시작으로 많은 국가를 상대로 해외 수출에 성공한 메이커이기도 하다.
[사진제공: 에코바스]
# 사람과 환경이 우선이다
Q. 에코바스의 사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A. 욕실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곳으로 삶에서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욕실 천장재는 곰팡이와 인체에 유해한 물질(포름알데히드, 다이옥신) 등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욕실이 편하고 즐거우면 하루의 시작과 끝이 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기존 천장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적이면서 위생적인 욕실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에코바스 제품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저희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정신을 토대로 친환경 욕실 천장재를 생산하고 판매합니다. 에코바스 욕실 천장재는 인체에 해가 없어 친환경적이고 ABS 소재를 사용해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으며, 소재 특성상 때가 잘 타지 않습니다. 평면구조를 벗어나 입체적인 돔형 구조로 넓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간편하게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료 자체에 광택이 있어 간단한 물 청소로도 광택을 유지할 수 있으며 소음방지 흡음재 덕분에 층간 소음의 불편을 덜어줍니다.
스마트폰을 연동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욕실 천장재 ‘뮤직바스’
컬러가 바뀌는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카멜레온’
[사진제공: 에코바스]
Q.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A. 저희는 총 6개의 제품을 판매 중입니다. 비상하는 독수리의 날개 라인을 표현한 고품격 돔형 천장인 ‘이글’, LED 일체형 조명으로 넓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완’, 맑은 하늘 같은 천장을 표현한 ‘조나단’, 우아하고 볼륨감 있는 우물천장 구조의 돔형 ‘알바트로스’, 감성적이고 은은한 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카멜레온’, 스마트폰을 연동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직바스’가 있습니다.
# 해외로 뻗어나가는 메이커
에코바스 곽원택 대표 [사진제공: 에코바스]
Q. 해외 진출을 하게 된 시기 및 과정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수출을 처음 시작하고자 마음을 먹었을 때부터 국내에서 시장조사를 한 뒤 여러 나라의 건축박람회에 참가하여 저희 제품에 관심 있는 바이어를 직접 찾아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언어와 문화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통역을 이용해도 바이어와 원활한 소통을 하기가 쉽지 않았고 저희 제품을 그 나라에 맞게 소개할 때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2013년, 한국무역협회 및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